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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특집

사계절이 수놓인 일본정원「센슈공원」

千秋公園

桜まつり お堀のハス

봄/센슈공원 벚꽃축제

여름/해자의 연꽃

桜まつり お堀のハス

가을/구보타성 정문의 단풍

겨울/ 겨울의 풍물시「유키즈리(나무지지대)」

아키타 역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센슈공원의 숲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곳은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경치와, 재력가였던 아키타 영주의 유서 깊은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일본 정원의 멋을 계절마다 아름답게 나타내며 에도 시대 옛 성터의 시간은 지금도 흘러가고 있습니다.

세키가하라 전투 후인 게이초 7년(1602), 막부에 의해 히타치 국에서 영지를 바꾸게 된 초대 아키타 영주 사타케 요시노부가 이듬해에 대지(臺地)에 지은 구보타 성의 성터입니다. 천수각이 없는 평성(平城)으로, 돌담이 거의 없고 주위를 해자와 흙담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물이 가득차 있는 해자는 당시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메이지 2년(1869)에 판적봉환(영주가 백성과 토지를 조정에 반환)으로12 대에 걸친 아키타 영주의 역사는 끝이 나고, 메이지 시대에 들어서 조원가 나가오카 야스헤이의 설계로 아름다운 일본 정원의 모습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벚꽃과 진달래, 단풍의 계절을 만나며, 에도 시대의 풍경을 만나며, 산책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한가로이 산책하며 역사를 느끼다

御隅櫓

구보타성 오스미야구라

御隅櫓

요지로이나리 신사

お堀 二の丸

해자

니노마루

桜まつり お堀のハス

아키타시 사타케사료관

오모노가시라고반쇼

해자
아키타역에서 이어지는 히로코지에 인접한 오테몬노호리(해자)와 아나몬노호리(해자). 에도 시대의 흔적을 간직하면서 센슈공원의 녹음을 비추며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니노마루
나카도바시도리에서 언덕을 올라가면 넓은 잔디밭과 정자가 있는 니노마루가 나옵니다. 이곳은 아키타 영주가 노(能, 일본의 대표적 가면 음악극)와 마을 춤 등을 관람했다고 전해지는 광장. 매점은 기념품과 삼색의 하나미단고 등을 판매하고 있는 휴식처로 쓰이고 있습니다.
아키타시 사타케사료관
아키타 영주였던 사타케 씨의 관련자료 전시와 아키타의 번정 시대를 소개하는 사료관입니다. 사타케 씨는 겐지의 피를 이어받은 영주로서 전국에서도 오래된 유서 깊은 무사인만큼 그 역사와 조카마치(성 아랫마을) 성립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모노가시라고반쇼
구보타 성내 유일하게 현존하는 번정시대의 관청 건물. 니노몬(나가사카몬)의 개폐와 조카마치(성 아랫마을)의 경비, 화재 진화 등을 담당했던 모노가시라(최하급 무사의 반장)의 대기소입니다.
구보타성 오스미야구라
구보타성내에는 8 개의 망루가 있는데, 그 중 본성 북쪽 높은 대지에 지어진 망루를 재현했습니다. 중요한 수비장소로 망루와 무기고의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전망실에서는 시내를 볼 수 있으며, 센슈공원의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구보타성 정문
본성의 관문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웅장한 정문입니다. 평면도와 사료 등으로 목조 2층의 기와지붕인 야구라몬(누문)을 재현했습니다. 남쪽에는 성문 경비와 관리를 하는 고반가시라베야(경비초소), 아래쪽에는 침입자를 막는 오모노가시라고반쇼를 두고 엄중한 수비로 지켰습니다.
요지로이나리신사
여우 요지로의 슬픈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신사입니다. 현재 센슈공원에 있는 신메이야마(신명산)에 구보타 성을 지은 사타케 요시노부공 앞에 어느 날 한 마리의 여우가 나타났습니다. “영주님이 성을 지어서 살 곳이 없어져 버렸으니 다른 살 곳을 주세요. 부탁을 들어주신다면 영주님께 도움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라는 여우의 말에 요시노부 공은 다원 근처에 집을 주고 ‘다원 지킴이 요지로’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여우 요지로는 파발꾼으로 아키타와 에도를 불과 6일 만에 갔다오는 활약을 했지만 일을 빼앗긴 파발꾼들의 함정에 걸려 죽고 말았습니다. 요시노부 공이 요지로의 억울한 죽음을 불쌍히 여겨 그 영을 모신 것이 요지로이나리 신사입니다.

센슈공원을 더 즐기자

鳩みくじ

하토미쿠지

二の丸売店 茶室「宣庵」

니노마루 매점

다실「선암」

니노마루 매점
아키타견 관련 상품과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 여러가지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토미쿠지
하치만아키타 신사에 들러 참배 겸, 오미쿠지(길흉을 점치는 제비뽑기)를 해보세요. 하토미쿠지는 매듭을 만들면 귀여운 비둘기 모양이 됩니다.
다실「선암」
센슈공원 한쪽에 있는 일본 정통 다실이 고요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다실 정원에 있는 배 모형 수수발(손 씻는 물을 담은 그릇)은 임진왜란 때 가토 기요 마사가 조선에서 가지고 와 오사카에 있던 것인데, 이시다 미츠나리의 재량으로 사타케 집안에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